타이티 아리 려욱 열애 인정 및 각종 의혹 해명
그룹 슈퍼주니어 려욱과 열애를 인정한 타히티 출신 배우 아리가 각종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30일 아리는 자신의 SNS에 "여러분 마음에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사과를 드리고 오해를 해명하고자 글을 올리게 되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서 아리는 려욱이 카페를 차려줬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커플링에 대해서는 "비슷한 디자인일 뿐 커플링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신천지 신도라는 의혹에 대해서는 "절대 아니다"라면서 "난 기독교 신자"라고 강하게 말했다. 더불어 팬들을 기만하고 '럽스타그램'을 했다는 것에 대해서도 오해라고 부연했다.
아리는 "지금까지 침묵으로 일관한 점도 사과드린다"라며 "내가 해명하거나 입을 여는 것이 모두의 기분을 더 상하게 하고 그분께 피해가 갈 것이라고 생각했다.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고 나의 짧은 생각과 행동으로 일어난 일이다. 더 성숙하게 행동하고 많이 노력하겠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려욱 또한 이날 공식 팬커뮤니티 리슨을 통해 아리와 열애를 인정하면서도 "지금 생각하면 내가 이 친구를 만나는 과정에서도 엘프들이 많은 배려를 해줬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 배려에 좀 더 사려 깊게 행동했어야 했는데 반성한다. 내 배려가 부족해 지금의 혼란이 더 생기게 된 것 같다"라고 사과했다.
려욱은 2005년 그룹 슈퍼주니어로 데뷔했다. 이후 유닛 슈퍼주니어-K.R.Y.와 솔로 가수로 활동했다. 지난 8월에는 뮤지컬 '광염 소나타 2020'에 출연했다.
아리는 2012년 타히티로 데뷔해 활동했고 2018년 팀 해체 후 배우로 전향했다. 연극 '엄마의 레시피'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