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영남은 최근 종용한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소름 끼치는 연기를 보여주며 연일 화제가 되었는데요. 이미 믿고 보는 연기자로 정평이 나있는 배우이기도 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신 스틸러 배우 장영남의 과거부터 남편을 만나게 된 이야기까지 그녀의 궁금했던 것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장영남은 서울 출생으로 1973년 11월 25일 46세, 학력은 계원예술고등학교 연극영화과, 서울예술전문대학 연극과를 졸업했습니다.
배우 장영남은 본명으로 할아버지가 지어주신 이름으로 위로 언니들만 있던 상황에서 아들을 기대하시며 ‘사내 남’자에 ‘영화로울 영’자로 지어주셨다고 합니다.
그녀는 어릴 때는 수줍음이 좀 있어서 연기 쪽으로는 생각도 못 해봤다가, 중학교 때 버스를 타고 가다가 예고 광고 포스터를 보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이어 건널목 앞에 서있는 계원예고의 주황색 스쿨버스를 보고 “내 버스랑 저 버스랑 공기가 너무 다르게 느껴져 계원예고 연극영화과를 선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렇게 계원예고에 입학하게 되었으며 수줍음이 있는 내성적인 성격의 그녀가 연기에 빠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녀는 숙제를 꼬박꼬박 하는 이유가 눈 밖에 나는 걸 싫어해서라고 할 정도였는데요. 이후 서울예대에 진학, 당시에도 큰 존재감 없이 학교를 다녔다고 하는군요.
하지만 서울예대 재학 당시 ‘대학로 이영애’, ‘서울여대 여신’라고 불릴 만큼 연극계에서는 알아주는 미모와 연기력까지 갖춘 배우로 유명했다고 합니다.
그녀는 과거 ‘해피투게더’에 출연하여 “나도 이상하게 생각할 정도로 내 인생의 리즈 시절이었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의 반대가 컸다고 하는데요. 그럼에도 그녀는 1995년 극단 목화에 들어가 경력을 쌓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연기에 대한 열정으로 연극 무대에 올랐지만 연수입이 100만 원도 채 되지 않아 힘든 생활고를 겪어야 했다고 합니다.
장영남은 첫 작품인 ‘로미오와 줄리엣’에 줄리엣 역으로 출연하게 되었지만 결국 부족한 연기력으로 배역이 교체가 되었다고 하는군요.
그녀는 속상한 마음을 뒤로하고 오기로 오랜 시간을 극단에서 나가지 않고 버텼으며 같은 해 ‘분장실‘의 끼꼬 역으로 백상예술대상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2001년 교체당했던 ‘줄리엣’ 역할을 당당하게 꿰차게 됩니다.
이후 여배우 원톱이나 여성이 리딩 롤을 수행하는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으며 ‘프루프’ ‘바리공주’ ‘친정엄마’ 등에 출연, 특히 1인 9역을 연기하는 1인 극 ‘버자이너 모놀로그’가 그녀의 수많은 대표작 중 하나입니다.
이어 장영남은 주로 미친 여자 역할을 맡았다고 하는데요. 그녀는 오히려 재미있었다고 하며 이후 영화와 드라마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대중들에게 얼굴을 더욱 알리게 됩니다.
장영남 결혼 남편 이호웅 ☆
장영남은 2011년 12월 11일 결혼식을 올렸으며 남편은 이호웅 씨로 연극 연출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장영남의 남편 이호웅 씨는 원래는 연극배우였으며, 대학에서 연기를 가르치는 대학 강사라고 하는군요.
장영남과 남편 이호웅 씨의 만남은 연극 선후배로 자연스럽게 만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장영남이 연극 준비 중 펑크 난 배역에 이호웅 씨가 대신 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공연 마지막 날 장영남에게 편지를 주었다고 하는데요. 편지에는 ‘감히 선배님을 좋아했던 것 같다. 죄송하다’라고 적혀 있었으며 그 말에 장영남은 “내가 거기에 심쿵 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장영남은 과거 방송에 출연해 "39살에 결혼했다. 마흔 전에 해야겠다고 했는데 가까스로 지켰다”라고 말하며 “5살 아이가 있으며, 남편이 7살 연하‘이다라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의 나이 차는 장영남의 남편은 1980년 생이며 장영남은 1973년 생으로 7살 연상연하 커플입니다.
장영남의 남편 이호웅 씨는 경기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을 밟았으며, 2003년 연극 '길'로 데뷔, 2006년 연극 착한남자 이대평으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고 하는군요.
프러포즈 ☆
그녀는 격렬하게 싸우다가 프러포즈를 받은 사연을 밝혔는데요. 두 사람이 함께 극장 데이트를 가던 중 남편 휴대폰에서 전 여자친구에게 보낸 메일을 보고 화가 나 따지게 되었고 남편은 "왜 남의 휴대폰을 함부로 보냐?"며 화를 내 싸움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장영남은 화를 참지 못하고 차에서 내렸지만 다시 그녀를 차에 태워 레스토랑으로 데리고 갔다고 합니다.
이날 이미 프러포즈 계획을 했던 남편은 준비한 목걸이를 꺼내며 결혼하자고 프러포즈를 했고 화는 났지만 감동받은 장영남은 프러포즈를 받아들였다고 하는군요.
그렇게 장영남과 남편 이홍웅 씨는 2011년 결혼식을 올리고 2014년 4월 아들을 낳았습니다.
많은 작품에서 특별출연이나 조연으로 많이 등장하지만 존재감 만큼은 주연 못지않은 포스를 풍기는 그녀인데요.
최근 종영한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도 그녀의 짧지만 강렬한 연기를 볼 수 있었으며, 오히려 많은 분량은 아니어서 아쉬웠던 배우였습니다.
긴 시간 동안 묵묵히 한길만은 걸어가 자신만의 독보적인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그녀가 새로운 작품에서 또 어떤 모습을 연기해 줄지 더욱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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